【 앵커멘트 】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우리 사회 곳곳엔 여전히 상처가 남아 있죠.
MBN '다함께! 일상회복 - 아직 남겨진 상처' 기획보도 세 번째 순서로, 코로나19로 급증한 일회용품 쓰레기와 이를 줄이려는 일상의 실천들을 이상주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 기자 】
하나 둘 무심코 사용하고 버리는 플라스틱이 모여 거대한 산을 이뤘습니다.
직원들이 쉴 새 없이 분류작업을 하며 플라스틱을 치우지만, 하루 100톤씩 들어오는 속도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코로나19 후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도 크게 늘었습니다."
보통 5톤 정도의 트럭이 쉴새 없이 플라스틱을 쏟아내고 가는데 하루 차량만 400대, 작년에만 생산된 포장과 배달 용기가 21억 개입니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에 비해 지난해 일회용품 쓰레기는 25%, 플라스틱 쓰레기는 19%로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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